Talk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증상을 적으시면 됩니다. (로그인 X)
마음이 편안해질 거에요.
때때로 다른 분의 증상에도 힘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스팸 게시글이 가끔 뜨는데 적발시 IP 차단합니다.)

제목
무조건 원하는 대로
작성자
행쇼!
작성일
2015-06-30 01:01
조회
2803

무조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모든 일이 자기 원하는 대로 쉽게 되면

게을러지고 교만해지며, 노력하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 어려움도 모르게 됩니다.

어쩌면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은

내 삶의 큰 가르침일지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 행복하세요 입니다.

 

이번 글의 시작은 저번에 릴리님이 혜민스님 책을 보셨다길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책에서 나오는 문장을 적어봤어요. 이 글 그대로 제가 지금

 

겪는 고통이 없었다면 이 사이트를 찾았을까요? 자신의 고통을 뒤로한채 

 

다른 사람을 위해 이런 공간을 마련하고 그들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살았을까요?

 

물론 저는 굉장히 고통스러워요. 고통스러웠고 앞으로도 안고 살아야가야겠죠.

 

하지만 그러므로 해서 남을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제 삶이 좀 더 안정되면

 

저보다 더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봉사해야 겠다는 결심이 섰어요.

 

그리고 저보다 먼저 앞으로 나아가는것 같아 릴리님과 브릴라님을 보면 부럽습니다.

 

저는 성당에 다니는데 제 삶이 조금만 더 안정되면 성당을 통해

 

어여 빨리 봉사를 해볼생각입니다. 빌어먹을 강박증때문에 강제 철든 현상인가요?^^;

 

두분의 답글 잘 봤어요 !! 답글 감사합니다.

 

브릴라님 덕분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가출한 제 멘탈을 찾아주셨어요.

 

그리고 상태가 더 심해지도록 안놔두겠다고 하신 말씀!!볼때마다 미소가 번져요. 감사합니다.

 

릴리님! 항상 하시는 말씀이 제 가슴깊이 닿아요. 코끗이 찡해지는 글이예요.

 

릴리님이 써주신 답글을 볼때마다 눈에서 땀이 나요..흑... 제길...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공감 일 것 같아요. 릴리님도 한창 힘드실 때 지금릴리님이 해주시는 말씀이 간절하셨을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저한테 까지 전달이 되나봅니다.

 

묵묵히 뒤에서 응원 해주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한 버팀목이 생긴것 같답니다.

 

제 글의 패턴이 그렇듯 제 얘기를 해야겠지요?

 

오늘에서야 강박의 상태가 어느정도 수그라들었어요. 그간 2주 동안 머리가 강박증때문에

 

쉬질 못했는데 오늘은 푹 쉰느낌이예요. 우리 같은 사람의 가장 행복한 시간인

 

그냥 멍하니 있는 시간도 꽤 많이 늘었구요! 웬일인지 상태가 매우 호전되었어요. 

 

2주전부터 너무 힘들었었는데 여기에 글 남기고 응원의 글에 잘 버텨낼수 있었어요.

 

많이 힘들때는 답글을 하루에 6~7번씩 본적도 있었어요. 살고싶어서요.

 

오늘은 그나마 이렇게 좋은 소식 들려줄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쁨니다.

 

이게 다 절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이예요!(2분이지만 ^^;)

 

브릴라님 릴리님!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넘겼습니다. 또 언제 상태가 악화될진 모르겠지만

 

그때가 되도 절 응원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는거 잊지 않고 힘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