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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직은 많이 추워!
작성자
고름이 나오는 아람
작성일
2019-03-24 20:07
조회
1067
답변완료

국가건강검진을 하러 갔는데 제 허리 둘레가 35인치라니까 너무 심하다면서 33인치로 줄여쓰셨어요.

시력검사 안 하고 대충 수치 적으셨어요.

제 우울척도검사지를 보더니 선생님이 '왜 이렇게 우울해요?' 해서

'??? 저는 조울증 환자인데요? 이거 많이 좋아진 거예요, 예전엔 점수0이 없었어요(문항당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함)' 했더니 엄청 반가워 하시면서 자긴 우울증이라고, 7개월 전에 진단받고 약먹기 시작했는데 지금 근무하는 병원 식구들에게 저처럼 터놓고 얘기하는게 좋은지 숨기는게 나을지 같은 걸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저는 '저희같은 정신질환자들은 가끔 미쳐보일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상대에게 병에 대해 알려 대처하기 쉽게 하는 편이 낫다'라고 (제 생각일뿐임!)얘기해 주었어요. 저의경우엔 만나는 분들께 저의 병에 대해 다 오픈하거든요. 그 외에도 이것 저것 묻고 조언을 구하셨어요. 커피 타 드릴까요? 했지만 거절 했어요. 다 좋지만 저는 정확히 검진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내일은 친구 생일이기 때문에 저는 편지를 썼어요. 남친은 미역국을 끓여 줄 거래요. 그 외에 선물이라던가 할 돈은 없어요...

고양이를 돌보다가 손을 물렸는데 퉁퉁 부어 병원에서 항생제와 파상풍 주사를 맞고 지금은 고름이 나오네요.

하필 오른손이라 생활이 조금 불편해 졌어요.

Forest:집중하기 라는 어플을 깔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주말이면 낭비하는 시간이 많아서 하루가 끝날 즈음엔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저는 오늘 집안일을 많이 했어요.

우리 모두 힘내자!

전체 1

  • 2019-04-17 00:43

    오랜만이에요 ^^ 무언가 준비를 하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더뎌서 시간도 많이 먹고 스트레스는 더 많이 먹었답니다.

    이래저래 많은 일들을 격고 (최근 심한 공황도 한 번!!)

    그래도 아람님 글을 보고 힘이 납니다. 따듯한 마음으로 사는 아람씨가 멋져요..!!

    저도 용기를 내야겠어요.

    증상에 관해선 잘 오픈했어요. 저도 오픈하는 것에 대해서 불편함은 1도 없답니다 ㅋㅋ

    벌써 글 쓰신지가 한달이 돼 가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